면세점株, 규제강화 우려는 이미 노출…메르스 기저효과에 ‘주목’

입력 2015-10-16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면세점 관련 업종에 대해 독과점적 시장구조에 대한 규제 강화 우려는 이미 시장에 노출된 재료라며 메르스 이후 실적개선에 더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면세점 독과점 시장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공청회가 있었다”며 “일정 매출규모 이상의 사업자 참여를 제한하고 심사 평가기준에 시장 점유율을 반영하는 안건이 나왔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면세점은 44개로 롯데와 신라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50.8%, 30.5%로 80%이상을 차지하는 독과점 시장이다.

성 연구원은 “특허수수료와 관련해서도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안건이 나오는 등 이슈가 되고 있지만 이는 이미 노출된 악재”라며 “주가도 이미 조정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끝난 후 중국인 입국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메르스가 끝난 4분기부터 이미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한 것이므로 긍정적인 시각이 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2: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030,000
    • +0.38%
    • 이더리움
    • 4,067,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482,700
    • +2.53%
    • 리플
    • 4,004
    • +4.35%
    • 솔라나
    • 253,900
    • +0.87%
    • 에이다
    • 1,157
    • +2.75%
    • 이오스
    • 966
    • +4.89%
    • 트론
    • 359
    • -1.64%
    • 스텔라루멘
    • 503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150
    • +2.14%
    • 체인링크
    • 27,030
    • +1.24%
    • 샌드박스
    • 547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