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솔로 미니앨범 ‘꼭 어제’ 19일 발매 “가을의 정취 느낄 수 있을 것”

입력 2015-10-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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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가 15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꼭 어제’ 음감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준수가 15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꼭 어제’ 음감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준수가 자신의 행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15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 새 미니앨범 ‘꼭 어제’의 청음회를 열었다.

김준수는 올해만 2장의 솔로 앨범을 내는 이례적 행보를 보였다. 그는 “뮤지컬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앨범을 발매했다”며 “가을에 앨범을 낸 적이 없어서 시기도 자연스럽게 맞아 계절에 맞는 발라드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준수의 새 미니앨범 ‘꼭 어제’는 타이틀곡 ‘꼭 어제’를 비롯해 그동안 발매했던 3장의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인 ‘타란탈레그라’, ‘인크레더블’, ‘꽃’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트랙 등 8개의 곡들로 이뤄졌다.

타이틀곡 ‘꼭 어제’는 싱어송라이터 심규선(Lucia)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애잔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멜로디에 김준수 특유의 감성 보이스가 더해졌다. 김준수는 곡에 대해 “잔잔하게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노래”라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음악 정체성을 묻는 질문에 “히트와 노히트를 떠나서 좋은 곡을 고르려고 한다. 대중에게 알려진 가수다 보니 주류라고 봐야겠지만 그 안에서 상업적인 것을 쫓는 가수들과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준수의 새 미니앨범 ‘꼭 어제’는 19일 발매되며, 방송활동 대신 본격적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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