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의 19만9000가구를 대상으로 201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고용조사는 면접조사 외에 응답자가 편리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인터넷조사도 병행한다.
지역별고용조사를 통해 작성되는 통계는 시ㆍ군별 고용률ㆍ실업률, 산업ㆍ직업별 취업자 등으로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또한, 맞벌이 가구의 특성, 산업직업고용구조 등을 조사해서 일ㆍ가정 양립 정책 수립 및 평가,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등에 활용한다.
이번 조사내용 중 시ㆍ군별 주요 고용지표는 내년 2월,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등 세부지표는 내년 4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