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정부가 군 입대 적체 현상 해소를 위해 징병검사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당정은 27일 국회에서 김정훈 정책위의장 주재로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병무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월 육·해·공군과 해병대 입영 경쟁률은 7.5 대 1에 달해 지난해 6 대 1에서 더 높아졌다.
한편 당정은 앞서 20일 여성과 어린이 관련 시설을 방문, 여성·아동 안전 문제를 주제로 당정협의에 나선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원유철 원내대표도 참석한다.
국감 후속 조치로 ‘시리즈 당정 협의’를 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다음 달 초에는 ‘영세 중소상공인 살리기’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