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이 또 올랐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4%, 전세가격은 0.18% 상승했다.(12일 기준)
상승폭도 컸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에 따라 매매전환 실수요 유입이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12%→0.14%)되었고, 전세가격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시장의 수급 불균형 현상이 장기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0.17%→0.18%)이 늘었다.
전세가격은 강북권(0.32%)은 도봉구, 동대문구, 성북구의 역세권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강남권(0.29%)은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관악구, 양천구, 강서구 등 서남권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