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중국발 악재에 따른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로 하락했다.
28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일보다 2.60포인트(1.37%) 떨어진 187.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시장이 주택시장 및 소비부진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으나 양호한 베이시스를 바탕으로 현, 선물이 동반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중국시장 급락과 일본 닛케이지수 하락 소식에 외국인들은 순간적으로 공격적인 매도에 나섰고, 이에 따라 1.8~2.0을 오르내리던 시장 베이시스가 급격히 악화되며 차익 매물을 불러왔다. 시장 종가베이시스는 1.24.
이날 외국인은 7889계약 집중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01계약, 3344계약 매수우위였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은 차익 1576억원, 비차익 172억원 등 총 1748억원 쏟아졌고, 코스피지수도 1430선까지 동반 후퇴했다.
이날 거래량은 22만6777계약으로 전일보다 6만7054계약 크게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8만7910계약으로 5280계약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