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조은빛, 유창한 중국어 알고 보니 실제 유학파…제작진 배려

입력 2015-10-16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머님은 내 며느리' 조은빛(사진제공=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조은빛(사진제공=SBS)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의 조은빛이 중국유학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조은빛은 현재 방영 중인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화장품 회사 직원 조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녀는 지난 7월 16일 방송분에서 유창한 중국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또 화장품 회사의 중국진출을 위한 사전조사에서 발군의 중국어 실력을 발휘했다.

해당 장면은 조은빛이 실제 중국에 유학 다녀온 사실을 알고 이근영 작가가 대본에 넣은 것이다. 조은빛은 2년의 유학 생활 중 1년 이상을 중국어 공부에만 매진했다. 그녀는 이후 중국 드라마와 중국 광고에도 출연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 조은빛(왼)(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어머님은 내 며느리' 조은빛(왼)(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이에 대해 조은빛은 “중국어를 익히고 나서야 그쪽 제작진과 좀 더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 중국에서 작품 활동을 원하는 분들은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빛은 또 ‘어머님은 내 며느리’ 팀에 고마움을 전하며 “고흥식 감독 지휘 하에 이렇게 호흡 좋은 팀에서 연기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행운이다. 첫 촬영 때 긴장했는데, 심이영 선배가 다독여 줬다. 내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우리 드라마가 마지막까지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극 중 수경처럼 못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장희빈, ‘선덕여왕’ 미실 같은 기가 센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은빛이 열연 중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역전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31,000
    • -0.4%
    • 이더리움
    • 4,822,000
    • +4.69%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1.79%
    • 리플
    • 2,040
    • +7.94%
    • 솔라나
    • 336,700
    • -2.04%
    • 에이다
    • 1,384
    • +1.1%
    • 이오스
    • 1,140
    • +1.42%
    • 트론
    • 277
    • -2.81%
    • 스텔라루멘
    • 721
    • +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2.57%
    • 체인링크
    • 25,480
    • +9.73%
    • 샌드박스
    • 1,027
    • +3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