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윤태호 작가 인터뷰(출처='내부자들' 비하인드 영상 캡처)
'내부자들' 연재 중단에 대해 원작자 윤태호 작가가 입을 열었다.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제작 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측은 16일 영화의 제작 비하인드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윤태호 작가가 웹툰 연재를 중단한 이유, 판권료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우민호 감독이 원안을 욕심 낸 이유 등이 담겼다.
윤태호 작가는 연재 중단에 대해 "일부에서는 외압이 있었다고 오해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제작 당시 '과연 내가 이 거대한 이야기를 완성시킬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이유를 밝혔다.
윤태호 작가의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기존 웹툰 속 인물들과 영화 속 인물들의 모습과 특징도 비교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파괴된 사나이', '간첩'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병헌과 함께 조승우 백윤식이 출연했다. 오는 11월 개봉.
내부자들, 윤태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