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규 산은캐피탈 사장이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으로 내정됐다.
여신금융협회는 28일 이사회를 갖고 나종규 사장을 유석렬 회장(삼성카드 대표이사)의 후임인 제6대 여신금융협회장(비상임) 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물러나는 백영수 상근 부회장의 후임으로 강상백 전 금감원 부원장보 추대했다.
회장 임기는 1년이며 부회장은 임기 3년의 상근직이다.
신임 나 회장 후보는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75년 산업은행에 입사, 투자금융·기업금융·기획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강 부회장 후보는 지난 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은행감독2국장, 총무국 국장을 거쳐 지난 2006년까지 비은행 담담 부원장보로 재직했다.
여신금융협회는 내달 6일 정기총회를 갖고 나 사장과 강 전부원장보를 정식 협회장 및 상근부회장에 각각 임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