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박 대통령 경칭 실수...'Mrs'로 썼다가 'Ms'로 정정

입력 2015-10-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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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펜타곤을 방문,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과 의장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펜타곤을 방문,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과 의장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결혼한 여성에 붙이는 경칭 'Mrs.(미시즈)'를 썼다가 정정했다.

NYT는 16일(현지시간) '한미 대통령 회담'이라는 제목의 홈페이지 기사 말미에 "이 기사의 이전 판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정확한 경칭을 썼다며 'Ms. Park'이지 'Mrs. Park'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NYT는 박 대통령을 기혼이라 짐작하고 혼인 여부에 상관없이 여성의 성.성명 앞에 붙이는 '미즈(Ms)' 대신 '미시즈'를 붙였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은 기사 머리에 성명을 쓰고 나중에는 '경칭+성' 혹은 '성'의 형식으로 인물을 표기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기사에서 호명할 때 처음에만 성명을 다 쓰고 다음부터는 '미스터 오바마'(Mr. Obama), 혹은 '오바마'(Obama)라고 지칭하는 식이다.

워싱턴포스트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다른 미국 언론은 '미즈'를 제대로 쓰거나 아예 '박'이라는 성만 써서 박 대통령을 지칭했다.

박 대통령은 13일부터 나흘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16일 귀국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기 전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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