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이 클래식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서희태의 만만한 클래식’을 개최한다.
대교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서울 보라매동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바흐와 모차르트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음악과 음악에 해설을 덧붙인 공연 ‘서희태의 만만한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희태의 만만한 클래식’은 매 회 장르가 비슷한 2명의 음악가를 선정해 대결 구도로 풀어내며, 각 음악가의 특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총 6회로 기획돼 지난 4회까지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번 공연은 오전, 오후에 걸쳐 5, 6회차가 진행된다.
24일 오전 11시 5회차 공연에서는 ‘위대한 음악 가족’을 주제로 ‘바흐 vs 요한 스트라우스’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3시에는 '이야기가 있는 오페라와 가곡'을 주제로 ‘푸치니 vs 슈베르트’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오전 공연에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요한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이 연주되며, 오후 공연에서는 푸치니의 ‘라보엠’, 슈베르트의 ‘송어’ 등의 명곡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서희태 지휘자가 해설을 맡아 각 주제에 맞는 흥미로운 설명으로 클래식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가격은 성인 1만 원,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다.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 어린이의 꿈을 지원하는 일에 기부된다. 사전 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서희태의 만만한 클래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어린이TV 홈페이지(www.kids17.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3449-3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