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9일 LG화학에 대해 전기차배터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5만원으로 높였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 3분기 영업이익은 564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5.4% 상회했다”며 “화학이 여전히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정보전자소재가 환율상승 및 중국라인 물량 증대로 호실적을 거둔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4분기는 화학이 비수기지만 감익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무엇보다 동사의 최대 주가 모멘텀은 여전히 전기차배터리이며, 2세대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매출액 증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