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경영권 분쟁 종료…나머지 13% 지분 향방따라 주가 영향 - HMC투자증권

입력 2015-10-19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경영권 분쟁이 종료됐지만, 나머지 지분의 향방에 따라 단기 주가는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8만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이번 넥슨의 보유지분 매각으로 3년간 이어져온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경영권 분쟁은 종료됐다”며 “지분 보유기간 중에도 구체적 협업은 없었다는 점에서 실제 경영활동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경영권 분쟁이슈로 증액된 DPS 역시 다시 축소될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향후에도 안정적 배당성향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지난 16일 최대주주인 넥슨이 보유한 동사의 주식 15.08% 전량이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됐다. 매각가격은 18만3000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중 2.0%의 지분을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매입해 12.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다만, 황 연구원은 “이번 매각을 오버행 이슈 해소라는 측면으로 볼 수도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나머지 13% 지분의 향방에 따라 단기 주가는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다시 펀더멘털 요인에 집중해야 할 시점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6년 신규 모바일 게임들과 기대작인 리니지 이터널 등의 상용화가 예정되어 있어 이들 신작게임을 통한 장기적 모멘텀 발현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48,000
    • +1.03%
    • 이더리움
    • 4,821,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5.92%
    • 리플
    • 2,029
    • +6.17%
    • 솔라나
    • 347,200
    • +1.52%
    • 에이다
    • 1,441
    • +3.67%
    • 이오스
    • 1,167
    • +1.57%
    • 트론
    • 290
    • +1.75%
    • 스텔라루멘
    • 706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3.85%
    • 체인링크
    • 25,820
    • +12.11%
    • 샌드박스
    • 1,067
    • +2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