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등 판교입주기업 22일 통합채용박람회...100명 이상 현장 채용

입력 2015-10-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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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

네이버, 카카오, SK플래닛 등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이 최초로 통합채용 박람회를 연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판교공채 1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 39개사가 참가해 100여명 이상을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SK플래닛, 네오위즈게임즈, 다산네트웍스, 한글과컴퓨터, 신신제약 등이다. 채용박람회에는 1000명의 구직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기업들은 개별 부스를 설치해 구직자와 일대일 면접을 한 뒤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모의면접과 취업컨설팅, 메이크업 서비스 등 구직자에게 유용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2011년 83개에서 올 7월말 기준 1002개로 12배 이상 증가했다. 정보기술(IT) 기업이 643개사로 전체의 64.1%를 차지한다.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69조3822억원이다. 전체 근로자수는 7만577명으로 이 중 연구인력은 1만3527명이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국내 IT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판교테크노밸리에 우수 인재를 영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판교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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