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보는 29일 센터비젼을 계열사에서 분리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영찬 사장과 정수경 이사가 센터비젼 이사직을 사임한 것에 따른 것이며 '선택과 집중'의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보의 센터비젼 지분율 25%는 유지된다.
모보는 "향후 모보와 센터비젼은 독자적으로 경영되며, 모보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의 수준을 높여 보안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모보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최종덕 사장은 "4월중 기가바이트(Gb)급 방화벽침입탐지시스템(IPS) 제품을 출시하는 등 보안제품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국내 최초로 네트워크 통합보안스위치 제품도 4월중 출시할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