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 신다운 시즌출전 정지…파벌, 담합 등 말많은 쇼트트랙

입력 2015-10-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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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파문 신다운 시즌출전 정지

▲숏트랙 국가대표 신다운(사진) 선수가 폭행 논란에 빠졌다. (사진=뉴시스)
▲숏트랙 국가대표 신다운(사진) 선수가 폭행 논란에 빠졌다. (사진=뉴시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도중 후배를 폭행해 파문을 일으킨 신다운(서울시청)에게 올 시즌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폭행과 파벌싸움, 담합 등 갖가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숏트랙에 대한 시선이 더욱 경직될 우려도 이어진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연맹)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신다운에게 다음 시즌 대표 선발전을 제외한 2015-2016시즌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7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신다운에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15-2016시즌 국제 대회 등 국내·외 대회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어 이날 이사회에서 상벌위원회 징계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신다운은 내년 3월 30일로 예정된 2016-2017시즌 대표 선발 1차전부터 다시 출전할 수 있다.

체육계에서는 '엘리트 체육'을 표방하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대학입시와 병역면제 혜택을 줬고, 이 때문에 파벌과 담합이 난무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앞서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안현수 선수가 병역 면제를 받았을 당시 면제받지 못한 선배가 "메달을 양보하지 않았다"며 구타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빙상계의 잦은 폭행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특혜가 주어지면서 파벌싸움이 더 커졌고, 과도한 협력이 담합으로 이어지는 양상도 불거졌다.

법조계 관계자는 "결국 특혜 때문에 발생한 일이고 이는 빙상연맹만이 아닌 체육계 전체의 문제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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