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폴, 벤처투자 협력 강화

입력 2007-03-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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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TIF 공동 투자펀드 조성 MOU 체결

중소기업청은 싱가폴과 벤처분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싱가폴 경제개발원(EDB)과 벤처투자펀드 공동 조성 등의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권성철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이 참석하고 싱가폴에서는 Chua Taik Him EDB Assistant Managing Director, Jimmy Hsu TIF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싱가폴 공공펀드 결성 협약식(사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국은 '한-싱가폴 공동투자펀드'를 설립하게 된다.

중기청은 "가까운 시일 내에 펀드운용회사, 출자규모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펀드 규모는 5천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어 "이번 공동 벤처투자펀드 설립은 양국간 경제협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보다 많은 한국의 벤처캐피탈이 싱가폴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현재 청장은 "향후 10년간의 제2기 벤처정책은 무엇보다 벤처캐피탈 중심의 투자시장 경쟁력 강화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벤처캐피탈 관련 제도도 이제 국제기준에 맞춰져 투자가들이 불편함 없이 자유로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만큼 싱가폴 정부 및 투자기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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