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48억원 공항 기상장비 새 둥지 방치, "이렇게 비싼 새집 있나?"

입력 2015-10-20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 설치된 기상 장비인 ‘라이다’가 3년째 방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장비는 공항 활주로에서 돌풍을 탐지해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돕는다. 기상청은 48억원을 주고 이 장비를 샀으나 ‘성능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인수를 거부, 2013년부터 방치했다. 현재 장비에는 새가 둥지를 틀었다. 온라인상에는 “공무원 여러분, 48억 원짜리 새집 설치하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혈세 낭비하는 방법도 참 많다. 책으로 써도 되겠어”, “문제 있는 장비를 왜 사서 방치하지? 이해할 수 없군요. 구매 단계부터 비리는 없는지 철저히 조사하길”, “새 팔자가 상팔자네. 초고가 아파트 못지않은 둥지를 갖고 있어”, “대체 국정감사는 왜 하는 거냐? 이런 황당한 예산 낭비 사례 못 찾고 말이지”, “제대로 예산 집행하는 기관을 찾아내는 게 어렵구나” 등 지적이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69,000
    • +2.97%
    • 이더리움
    • 4,954,000
    • +8.1%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5.77%
    • 리플
    • 2,057
    • +9.01%
    • 솔라나
    • 331,700
    • +5.17%
    • 에이다
    • 1,417
    • +12.28%
    • 이오스
    • 1,130
    • +4.53%
    • 트론
    • 278
    • +4.51%
    • 스텔라루멘
    • 699
    • +15.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4.1%
    • 체인링크
    • 25,140
    • +6.62%
    • 샌드박스
    • 853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