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팬택계열 채무재조정안 동의 확정

입력 2007-03-29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은행은 팬택계열 채무재조정안이 채권은행자율협의회에서 사실상 전 채권은행의 동의로 가결돼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확정된 채무재조정안에 따르면 신규운영자금 1200억원 전액 지원, 출자전환 4558억원(팬택 1512억원, 팬택앤큐리텔 3046억원)이며 양사 모두 2011년 12월 31일까지 채권행사가 유예된다.

특히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원활한 워크아웃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상암동 DMC 담보권에 의한 회수금액의 상당부분을 신규운영자금 지원용으로 사용토록 해 채권단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채권은행의 동의를 이끌어 냈다.

그러나 비협약채권자의 동의절차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할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계열이 워크아웃을 진행할 경우 회수율이 높을 전망이나 최근 워크아웃이 중단, 법정관리중인 브이케이의 경우 채권의 85%는 원금을 탕감하고 15%만 8년 분할상환하는 전례를 볼 때 법정관리로 진행될 경우 채권회수액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97,000
    • +3.34%
    • 이더리움
    • 2,843,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486,700
    • -0.71%
    • 리플
    • 3,450
    • +3.2%
    • 솔라나
    • 196,100
    • +7.69%
    • 에이다
    • 1,082
    • +3.34%
    • 이오스
    • 748
    • +3.17%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06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1.94%
    • 체인링크
    • 21,320
    • +11.04%
    • 샌드박스
    • 42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