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상품] 대신증권,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

입력 2015-10-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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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유니레버·애플 등 美 우량·고배당주 주목

대신증권은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는 하우스뷰를 올 초부터 꾸준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제까지 선진국시장과 신흥시장 등 투자지역에 대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왔다면, 이제는 통화관점의 글로벌투자를 고려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 1990년대 후반의 달러 강세국면이 재현될 것에 대비해 중장기 점검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대신증권의 하우스뷰는 세 가지 논리에 맞춰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최소 1년 이상의 장기투자관점에서 미국이 다른 지역보다 확실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올 한해 경제성장률은 3%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성장의 지속성 측면에서도 미국이 글로벌경제의 중심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셰일가스, 전기차, 바이오기술 등의 성장이 미국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급격한 환경변화에도 실질자산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 예상되는 자산은 달러라고 전망한다. 세계경제 회복의 대안이 미국이 유일할 것으로 보는 심리가 형성된다면, 달러자산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하우스뷰에 기반을 둔 전략상품으로 글로벌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인 ‘대신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다.

이 상품은 피앤지(P&G), 유니레버(Unilever), 애플(Apple), 인텔(Intel) 등 우리 실생활에 익숙한 글로벌 우량기업 중 수익성, 재무안정성, 성장성 등을 분석해 기업가치와 배당금의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한다. 이 종목들은 변동성이 낮고 배당수익이 높아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모닝스타의 자문서비스를 활용해 주식을 선정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종목을 대상으로 모닝스타의 리서치를 통해 종목을 발굴하며, 고배당주 및 배당성향이 높은 가치주를 최종 선정해 투자한다.

이 상품은 환노출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환차익ㆍ환차손이 가능하다. 신탁보수는 0.697%~1.847%다.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하며, 대신증권 전 영업점과 대신증권 홈페이지(http://www.daishin.com), HTS, MTS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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