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의 팬’ 익명으로 1억 기부

입력 2015-10-20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써달라”

▲가수 션 (뉴시스)
▲가수 션 (뉴시스)

가수 션의 팬이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자가 푸르메재단이 진행하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푸르메재단은 20일 “자신을 교포이자 가수 션의 팬이라고 밝힌 기부자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지누션을 응원해 온 팬으로서 션을 통해 한국 장애 어린이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알게 됐고, 그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제 기부가 한국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푸르메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션은 올해 5월과 9월 철인 3종 경기에 2차례 출전해 완주한 기념으로 총 1억300만원을 기부했다. 션은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전해준 팬에게 감사드린다”며 “팬과 한마음 한뜻으로 의미 있는 나눔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푸르메재단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지상 7층, 지하 3층 규모로 어린이재활병원을 건축해 내년 봄 개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기금 총 430억원 중 약 13%인 55억원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30,000
    • +3.06%
    • 이더리움
    • 4,960,000
    • +8.42%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6.15%
    • 리플
    • 2,055
    • +9.08%
    • 솔라나
    • 331,500
    • +5.1%
    • 에이다
    • 1,422
    • +12.77%
    • 이오스
    • 1,130
    • +5.21%
    • 트론
    • 279
    • +4.89%
    • 스텔라루멘
    • 695
    • +14.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4.11%
    • 체인링크
    • 25,250
    • +6.86%
    • 샌드박스
    • 850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