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FIFA 임시 집행위원회가 40년 만에 처음으로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이 참석하지 않은 채 열린다. (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가 40년 만에 처음으로 제프 블라터 FIFA 회장 없이 진행된다.
FIFA 임시 집행위원회는 2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다. 징계를 받은 제프 블라터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날 회의는 임시로 FIFA 회장 직무를 대행하는 하야투 아프리카축구연맹(CAF) 회장이 주재한다.
임시 집행위원회는 FIFA 윤리 코드의 개혁과 개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리위원회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사람을 쉽게 찾아내기 위해서다. 또 내년 2월 예정된 FIFA 회장선거의 연기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