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남편' 이지성 "지드래곤에게 인문학 권한다" 왜? 주목

입력 2015-10-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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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왼), 이지성(사진=그가 사랑하는 순간 스튜디오)
▲차유람(왼), 이지성(사진=그가 사랑하는 순간 스튜디오)

이지성 차유람 부부의 임신 소식과 함께 이지성 작가가 과거 지드래곤에게 인문학을 권한다는 발언이 새삼 화제다.

이지성은 6월 23일 뉴스펀딩 '이지성의 생각하는 인문학'을 통해 "지드래곤에게 인문학을 권한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지성은 "여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십대들의 절반 이상이 장래에 '연예인'이 되고 싶어 한다"며 "연예인을 희망하는 십대들의 대다수가 저도 즐겨 듣는 빅뱅의 지드래곤을 최고의 롤모델로 인정하고 따르고 있다고 한다"고 글을 썼다.

한편 차유람과 이지성은 1년 열애 끝에 지난 6월 20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4개월만인 10월 20일 "11월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그러면서 "만일 그가 인문학을 하기 시작하면 우리나라 십대들도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만일 그렇게 되면 십대들은 인문학을 하는 동안 만큼은 입시구조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정신적 자유를 누리게 될것이다. 그럼 세계 최고 수준인 청소년 불행지수도 어느 정도 낮아질 것이고,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인 청소년 자살 지수도 심히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고 불린다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인문학을 시작하면 수많은 연예인들 또한 인문학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걸그룹 더 씨야 멤버 허영주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지성, 차유람,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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