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운반 선박용 단열판넬 제조업체인 한국카본의 주가가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수혜 기대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한국카본은 30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220원(2.71%) 오른 8340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카본은 지난 29일 삼성중공업과 239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카본의 전방산업인 조선업종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호황”이라며 “이는 단발성 재료가 아닌 향후 몇 년 간 이어질 호재”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국내 조선사의 경우 LNG 수주 잔고가 3년치 정도로 보냉업체가 많지 않은 국내에서 한국카본이 얻는 수혜는 클 것”이라며 “긴 시각을 가지고 장기매수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