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코스피 상장 재추진…증권신고서 제출

입력 2015-10-21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모예정가 3500~3900원…공모예정주식수 674만1000주

초대형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세진중공업이 코스피 상장을 재추진한다.

세진중공업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를 재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위해 세진중공업은 674만1000주(신주 340만주, 구주 334만1000주)를 공모하며 상장예정주식수는 총 3883만2000주다. 공모예정가는 3500~39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236억~263억원 규모다.

내달 12~13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19일과 20일 청약을 받는다.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코스피 시장에 입성 할 예정이다.

세진중공업은 지난 8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시장 입성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했으나 조선 업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수요예측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세진중공업은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수요예측에서 확인한 투자심리를 반영해 공모 구조를 재설정했다.

이의열 세진중공업 대표이사는 “세진중공업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매출액 상승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며 “조선기자재 산업 내 독과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적극화하는 등 상장 후에도 장기적으로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고 밝혔다.

올해로 16년의 업력을 지닌 세진중공업은 선원들의 주거공간으로 활용되는데크 하우스(Deck House)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에 탑재되는 LPG 탱크 제조 시장에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82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 9%, 5%를 달성하며 뛰어난 수익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상장은 KDB대우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을 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33,000
    • +0.04%
    • 이더리움
    • 4,739,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3.56%
    • 리플
    • 2,015
    • -5.09%
    • 솔라나
    • 354,200
    • -1.23%
    • 에이다
    • 1,469
    • -2.13%
    • 이오스
    • 1,160
    • +9.43%
    • 트론
    • 299
    • +3.82%
    • 스텔라루멘
    • 776
    • +29.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0.2%
    • 체인링크
    • 24,700
    • +6.1%
    • 샌드박스
    • 881
    • +6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