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한국전자파학회와 공동으로 21일 ‘5G 비전 및 밀리미터파 주파수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개발을 독려하고 5G 후보주파수의 정보 공유와 5G 추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전파연구원이 산업계와 협력해 선정한 5G 후보주파수가 공개됐다. 후보주파수는 27∼29.5㎓, 31.8∼33.4㎓, 37∼42.5㎓, 45.5∼50.2㎓, 50.4∼52.6㎓, 66∼74㎓ 등 6개 대역이다.
전파연구원은 이번에 도출한 5G 후보주파수 대역들이 국제 공통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음달 열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서 주파수 표준화 논의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