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창문 스위치 결함으로 전세계서 650만대 리콜

입력 2015-10-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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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사진=블룸버그
▲도요타. 사진=블룸버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전세계에서 650만대의 차량을 리콜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도요타는 자사 차량인 코롤라, 캠리, 라브4, 비츠, 크라운 등에 탑재된 파워윈도 스위치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스위치가 열에 녹아 매연을 일으키고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해당 결함과 관련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2005년 1월~2006년 8월, 2005년 8월~2010년 6월 사이에 일본에서 생산된 차량과 2005년 8월~2006년 8월, 2009년 1월~2010년 12월 사이에 해외에서 생산된 차량이 이번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북미에서 270만대, 유럽에서 120만대, 일본에서 60만대가 리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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