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 원유재고량 증가에 3거래일 연속 하락…WTI 2.4%↓

입력 2015-10-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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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 주간 원유재고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9달러(2.4%) 하락한 배럴당 45.20달러로 마감했다. WTI 가격은 장중 한때 1.43달러가 빠진 배럴당 44.86달러로 3주래 최저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90센트(1.8%) 빠진 배럴당 47.8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량이 전주 대비 800만 배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 375만 배럴과 전날 API가 발표한 705만 배럴 증가폭을 모두 웃도는 것이다.

예상외 큰 폭으로 증가한 미국 원유재고량 발표 탓에 시장에는 공급 과잉 우려가 심화됐다.

트레디션에너지의 진 맥길리언 분석가는 “기업들의 정유 속도가 둔화하면서 원유재고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최됐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회의에서 원유에 대한 감산 또는 가격 목표 설정이 논의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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