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는 2일부터 삼성전자 전자제품 판매점인 '삼성디지털프라자'와 비디오 대여점 '영화마을'에서 택배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전자제품 판매점인 디지털프라자는 전국 5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매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 동안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프라자와 함께 비디오 대여 전문점인 '영화마을'에서도 전국 300여 가맹점을 통해 영업시간 동안 택배를 접수한다.
CJ GLS는 "영화마을은 보통 새벽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저녁 늦게 퇴근하는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가 택배를 보내기가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CJ GLS 택배사업본부 마케팅파트 이고구 과장은 "택배취급점은 택배를 보내기 위해 고객이 택배배송기사를 기다릴 필요가 없는 편리한 서비스다"며 "앞으로 택배취급점을 더 확대, 고객이 더 쉽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택배취급점과 공동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택배취급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오후 3시까지 택배화물을 맡기면 다음 날 배송되며 그 이후에 맡기면 이틀 후에 목적지에 배송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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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인증기업인 CJ GLS는 2일부터 삼성전자 전자제품 판매점인 '삼성디지털프라자'와 비디오 대여점 '영화마을'에서 택배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영화마을 가맹점에서 고객이 맡긴 택배화물을 CJ GLS 배송사원이 집하해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