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유상증자에 해외기관 투자자 3곳 참여

입력 2015-10-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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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은 이달 13일 결정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앵커에쿼티파트너스(Anchor Equity Partners)와 싱가포르투자청(GIC), 아시아얼터너티브즈(Asia Alternatives) 등 해외 유수 기관 투자가들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기준가액(6008원) 대비 4.9%의 할증률을 적용한 6300원으로 1823억원 규모(2893만5476주)다.

JB금융은 이들이 사모펀드 및 국부펀드로 중장기적으로 가치상승이 예상되는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재무적 투자자들로서 JB금융지주 주가에 대한 저평가 인식, 장기 투자전략에 긍정적인 판단, 안정적인 기업 지배구조 및 차별화된 경영전략 등이 주요 투자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B금융는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인한 기존 최대주주(삼양바이오팜외)의 지위에는 변동이 없으며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와 더불어 당사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내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중장기 우량 투자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주 발행 일정은 오는 11월16일 주금납입과 12월1일 신규 상장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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