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환절기에 높은 일교차로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다.
22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동충일기<사진>는 현미 동충하초를 이용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현미 동충하초는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근거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고, 동아제약은 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제품화했다.
‘겨울에는 벌레, 여름에는 풀’이라는 의미의 동충하초는 예로부터 중국에서 아주 귀한 약재로 알려져 온 신비의 버섯이다. 중국 최초의 황제인 진시황은 불로장생을 위해 동충하초를 늘 곁에 두고 복용했으며, 경국지색 양귀비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동충하초를 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충하초는 까다로운 생육 조건으로 인공재배의 어려움이 많아 수확량이 극히 적고, 가격이 비싸 일반인들이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동아제약은 최근 곤충에서 키우는 동충하초 대신 현미에서 키워낸 현미 동충하초를 개발했다.
동아제약은 현미 동충하초의 면역증진 효능을 밝혀내기 위해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4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NK세포(자연살해세포ㆍ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공격) 등 각종 인체 면역세포의 활성이 11% 증가하고, 면역세포도 27%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충일기는 기존의 동충하초 제품들이 엑기스·생초ㆍ건초·분말 형태인 것과 달리 알약 형태로 출시, 먹거나 휴대하기 간편하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