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노동개혁 현안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기중앙회 중회의실(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중소기업 노동현안 논의를 위한 노동인력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협동조합이사장 및 학계 전문가 등 18명은 노동선진화 법안,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법령에 중소기업계의 현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키로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노사정 대타협이 이뤄진지 한 달이 넘어서도록 노동개혁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대타협으로 이뤄낸 합의 내용을 조속히 입법을 통해 실현시키는 일이고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은 변화될 법과 제도에 적응할 충분한 시간과 완충장치가 있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인력위원회는 노동인력분야에 정통한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협동조합이사장 및 학계 전문가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17년까지 2년간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