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최동규 특허청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과 함께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방안 위한 8개 핵심과제를 제안하고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최동규 특허청장을 비롯해 정부, 중소기업 유관기관,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CEO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다.
그동안 중소기업중앙회는 여러 부처 장·차관/청장 초청 행사가 많았지만 특허청과는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세계 특허 전쟁 시대에 중소기업인에게 지식재산과 특허경영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중기중앙회와 특허청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정책과제로 제시된 △협동조합 중심의 특허풀 활성화 △협동조합 중심의 특허동향 정보 제공 방안은 중기 협동조합을 플랫폼으로 하는 정책 대안으로 인력 및 자금 부족으로 특허분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일 지식재능부를 신설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조직체계를 갖췄고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특허청과 협력해 우리나라가 세계최고의 지식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중소기업이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