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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통계청이 발표한 ‘농어업법인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농업법인에 대한 정부 지원이 늘어나면서 눈에 띄게 늘고 있는 모습이다.
사업유형을 보면 농업생산 이외의 가공업, 유통업 등 사업을 주로 하는 농업법인이 크게 증가했다. 농업생산을 하는 법인은 4461개로, 전체 농업법인의 29.7%이며, 전년에 비해 8.2% 늘었다.
농업생산이외 사업을 하는 법인은 1만582개로, 전체 농업법인의 70.3%이며, 전년에 비해 14.9% 증가했다.
농업법인 종사자수는 10만2296명으로 전년에 비해 11.8% 증가했으나, 법인당 종사자수는 6.8명으로 전년(6.9명)에 비해 1.4% 줄었다.
상시근로자 규모별로 보면 4인 이하 법인이 전체의 59.5%를 차지했다.
농업법인당 경영경지면적은 9.8ha로 전년대비 9.3% 감소했다.
경지를 직접 경영한 농업법인은 4563개로, 전체 농업법인의 30.3%이며 전년(3923개)에 비해 16.3% 증가했다.
경지면적은 총 4만4579ha로 전년에 비해 4.9% 증가했다. 논은 15201ha(34.1%)로 전년에 비해 4.2% 증가했고, 밭은 2만9379ha(65.9%)로 5.2% 증가했다.
농업법인당 연간 판매(매출)액은 15억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2% 늘었다.
농업법인의 지난 1년간 총 판매(매출)액은 23조23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5.3% 증가했으며, 법인당 판매(매출)액은 15억30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2%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어업법인은 1103개로 전년(999개)에 비해 10.4% 증가했다.
어업법인 종사자수는 7134명으로 전년에 비해 8.5% 증가했으며, 법인당 종사자수는 6.9명으로 전년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업법인당 보유어선은 2.9척으로 전년에 비해 9.4% 줄어든 모습이다.
어선 보유법인은 130개로 전년대비 12.1% 증가했고 보유어선은 378척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어업법인의 지난 1년간 총 판매(매출)액은 1조537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6.2% 증가했으며, 법인당 판매(매출)액은 14억80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4.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