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경제가 지난해 10.7%에서 소폭 둔화된 10%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중국의 인민은행이 예상했다고 신화통신을 인용, AP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올해 물가는 상승이 가속화돼 지난해 1.5% 상승에서 올해는 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10%의 경제성장률은 3월초 원자바오 총리가 올해 목표로 제시한 8%보다 2% 포인트 높은 수치다.
올해도 중국경제의두자리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과열에 대한 우려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8일 아시아개발은행은 중국의 투자붐이 지속되는 경우 이는 ‘저주’가 될 것이며 과잉생산과 물가하락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중국정부의 국가정보센터는 다른 자료에서 올 1/4분기 경제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