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출시 D-1…발열, 발화, 휘어짐 논란 여전

입력 2015-10-22 13:33 수정 2015-10-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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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발화 논란에 빠진 아이폰6S의 모습. (사진=웨이보)
▲발화 논란에 빠진 아이폰6S의 모습. (사진=웨이보)

아이폰6S 한국 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차 출시국에서 불거진 발열과 발화, 휘어짐 문제는 여전히 해결여부가 알려지지 않아 주목된다.

22일 관련업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앞서 아이폰6S를 선보인 중국에서 아이폰6S 로즈골드의 발화 사고가 일어났다.

앞서 이틀전인 20일 중국 SNS인 웨이보에 올라온 게시글에는 "충전 중이던 아이폰6S가 갑자기 발화됐다"는 글이 담겨있었다.

사진 속 아이폰6S 로즈골드의 카메라 부분 하우징이 발화로 인해 녹아있는 상태다. 특히 게시물을 올린 소비자는 충전 중에 발화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정품 충전기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아이폰6S 이외에도 아이폰 발화 사고는 꾸준히 이어졌다. 대부분 정품 충전케이블이 아닌, 비정품 케이블을 사용하면서 불거진 화재였다.

이밖에 아이폰6S가 출시된 이후 홈버튼 발열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1차 출시국 고객들 사이에서 불거진 홈버튼 발열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아이폰6Sㆍ6S 플러스 1차 출시국 일부 사용자들이 가끔 전원이 꺼지거나 휴대폰이 뜨거워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원 꺼짐도 문제다. 애플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 맥에 따르면 일부 사용자는 새 아이폰이 심지어 배터리가 꽉 찼을 때도 랜덤으로 전원이 꺼진다고 밝혔다. 이 중 두 명은 문제가 128GB 아이폰6S에서 일어났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홈 버튼이 별댜른 이유 없이 뜨거워지는 현상도 지적됐다. 한 사용자는 “아이폰을 받아온 다음날 아침 홈 버튼이 뜨거워졌고 스크린은 검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앞서 아이폰6ㆍ6플러스는 이른바 밴드게이트로 불리는 결함이 보고되기도 했다. 작은 힘에도 아이폰이 휘어질 수 있다는 불만도 이어졌다.

▲HTC 원A9(왼쪽)과 아이폰6S. 사진제공=HTC, 애플
▲HTC 원A9(왼쪽)과 아이폰6S. 사진제공=HTC, 애플

▲왼쪽부터 아이폰6, HTC원A9, 아이폰6플러스. 사진=더 버지
▲왼쪽부터 아이폰6, HTC원A9, 아이폰6플러스. 사진=더 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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