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량 쏙 줄었다’ 올 김장시즌 트렌드는, ‘스몰’

입력 2015-10-22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김장 트렌드는 10~20포기를 담그는 ‘스몰 김장’이다.

22일 대상FNF 종가집이 자사 블로그를 통해 지난 1일부터 7일간 648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올해 김장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38.4%가 김장 배추의 양을 묻는 질문에 ‘10~20포기’라고 답했다. 10포기 이하를 담그겠다고 대답한 주부도 19.7%에 이르렀다.

‘얼마동안 먹을 김치를 담그느냐’는 질문에는 ‘3~6개월’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9%에 달했다. 지난해 ‘6개월~1년’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74.2%였던 2011년에 비해 김장김치 이용 기간이 대폭 줄었다. 합리적인 소량화 추세를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김장을 담글 계획이라고 답한 주부는 69%로 지난해 66.2%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배추와 채소의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김장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김장 계획이 없는 주부 중 절반은 김치를 구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김치를 구입한다’는 의견이 54%였고 ‘가족과 지인에게서 얻는다’는 답변은 44.2%로 집계됐다.

포장김치 구매 방식에서도 ‘소량화’ 추세가 엿보였다. ‘3~5kg 중포장을 수시로 구입한다’는 답변이 54%로 가장 많았으나, 1.7kg의 소포장을 수시로 구입한다는 답변도 25%를 차지했다.

실제 대상FNF 종가집의 소포장 김치의 비중이 2012년 55.3%에서 2015년 60.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1.5kg의 소포장 김치의 판매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김장 예상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11월 중순이 42.4%, 11월 말이 32.9% 순으로, 11월 중순~말 사이에 김장시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51,000
    • +0.85%
    • 이더리움
    • 4,813,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3.55%
    • 리플
    • 1,992
    • +7.21%
    • 솔라나
    • 327,000
    • +3.12%
    • 에이다
    • 1,406
    • +11.85%
    • 이오스
    • 1,126
    • +1.99%
    • 트론
    • 278
    • +4.91%
    • 스텔라루멘
    • 692
    • +13.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2.37%
    • 체인링크
    • 25,240
    • +9.12%
    • 샌드박스
    • 849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