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충청도 등 중부지방에서 시작해 점차 남부지방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는 사상 처음으로 가을철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미세먼지가 점차 심해지면서 호흡기 건강을 위해 공기 청정기, 마스크 등은 때아닌 특수를 맞았다. 공기 청정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지난달보다 25% 증가했다. 22일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한 직원이 공기 청정기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주말부터 차츰 낮아질 것으로 예보하며 야외 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