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솔브, 英 핏플랍ㆍLF 상대 판매금지 가처분신청 취하

입력 2015-10-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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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발브랜드 ‘핏플랍’을 판매하는 넥솔브가 핏플랍 본사와 국내 대기업 LF를 상대로 했던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가처분신청 취하는 영국 핏플랍 본사와 LF가 넥솔드의 영업권을 연장해주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본사와의 계약 연장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던 넥솔브의 사정을 이해하고 양자간 적극 소통했던 영향이 컸다.

이에 따라 넥솔브는 핏플랍 본사로부터 내년 말까지 국내에서 제품을 유통ㆍ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LF는 대승적 차원에서 핏플랍 제품을 유통ㆍ판매할 권한을 오는 2017년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이후 넥솔브는 핏플랍 유통ㆍ판매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넥솔브는 그간 LF의 이미지를 훼손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공문을 보냈고,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도 취하했다.

넥솔브 임정빈 대표는 “핏플랍 본사, LF의 이해와 양보에 감사드리며, 갑작스러운 사업중단을 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새로운 사업품목 개발ㆍ성공적인 사업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솔브는 영국 핏플랍 본사와의 계약이 2013년 12월 31일자로 종료돼 계약 연장을 협의하던 중 연장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지난 7월엔 핏플랍 본사와 LF를 상대로 독점판매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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