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ECB 드라기 발언에 상승…10년물 금리 2.025%

입력 2015-10-2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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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추가 양적완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5bp(bp=0.01%P) 밀린 2.025%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9bp 하락한 2.861%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8bp 떨어진 0.597%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ECB는 이날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05%로 동결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기준금리를 0.15%에서 0.05%로 내린 이후 10번째 동결이다.

드라기 총재는 ECB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 등 세계 경제 둔화와 이에 따른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디플레이션 우려를 언급하며 “현 상황에서 통화 정책의 강도는 새로운 전망을 볼 수 있는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다시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12월에 현 양적완화 정책의 강도나 규모, 기간 등 전반적인 부분을 ECB가 재검토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풀이했다.

이 영향으로 달러대비 유로화 가치는 떨어졌다.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2.03% 떨어진 유로당 1.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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