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페루 석유화학 복합단지 투자설명회

입력 2015-10-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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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한국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페루 석유화학 복합단지 건설사업 투자설명회'에서 페루 에너지광물부 관계자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22일 오후 한국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페루 석유화학 복합단지 건설사업 투자설명회'에서 페루 에너지광물부 관계자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달 22일 여의도 본점에서 페루 에너지광물부를 초청해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페루 석유화학 복합단지 건설사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페루 정부가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남미 최초의 ‘석유화학 복합단지 건설사업’에 수은이 국내 기업의 수주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수은은 지난 4월 리마에서 페루 에너지부와 석유화학복합단지 건설사업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페루 석유화학 복합단지는 LNG 액화설비 및 석유화학, 가스복합발전소, 항구·도로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사업비만 총 133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항구, 도로 등 기반 인프라는 내년부터 착공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며, 천연가스 공급과 석유화학 공정 등과 관련된 사업 형태는 민간 투자자의 제안을 받아 추진된다.

김영기 수은 사업개발부장은 “페루는 자원, 발전, 도로, 통신 분야에서 풍부한 인프라 개발 수요가 예상된다”면서 “이번 설명회가 페루 인프라시장을 향한 한국 기업들의 진출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페루 에너지광물부 오마르 참베르고 국장, 제스 소릴라 기술 자문관을 비롯해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림산업, 삼성물산, LG상사 등 한국 기업 15개사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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