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의 반란] 주원 “유해진과 액션신 찍다 머리 찢어지기도”

입력 2015-10-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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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장르 흥행 배우 인터뷰 ‘그놈이다’

배우 주원이 실화를 바탕으로 시작, 미스터리한 소재와 스릴러의 색다른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그놈이다’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주원은 극 중 여동생을 죽인 범인을 끈질기게 추격하는 장우 역을 맡아 그간의 댄디한 이미지를 벗어 던졌다. 체중을 늘리고 사투리 연기까지 선보였다.

주원은 “스크린 속 모습이 낯설기도 했지만 변화를 준 것에 대해서는 뿌듯하게 생각한다. 좋은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원은 “꼬질꼬질한 역을 하고 싶었다”며 “드라마에서는 의상에 많이 신경을 쓰지만, 조금 불편할 때가 있다. 이번 영화에서 장우라는 역할은 신경 쓸 것 없이 있는 그대로 하면 됐기 때문에 자유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주원은 “액션이 리얼하다. 유해진과 액션신 촬영 중 카메라에 머리가 부딪혀 찢어졌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오랫동안 친분을 다져 온 유해진과 첫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도 “평소에 굉장히 좋아하고 존경하는 형”이라며 “같이 작업을 하니 정말 배울 게 많다고 느꼈다. 연기는 물론, 현장에서 어떻게 접근하는지, 작품을 위해 뭘 할 수 있는지 등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최근 드라마 ‘용팔이’에 출연해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주원은 드라마의 인기와 영화 흥행의 차이에 대해 “영화 흥행에도 욕심이 난다. 드라마는 잘 되는데 영화에서 좋은 성적을 못 거두었다. 영화가 잘 되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추격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달 28일 개봉한다. 스릴러 장르에 천도재, 넋건지기굿, 죽음을 예지하는 소녀 등과 같은 토속적이고 신선한 소재를 녹여내 신선한 스릴러의 탄생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캡션>

스릴러 영화 ‘그놈이다’로 연기 변신에 나선 배우 주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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