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유진
가수 출신 배우 유진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남편 배우 기태영과의 첫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진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남편 기태영과의 첫 만남과 첫인상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이날 유진은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처음 만난 기태영의 첫인상에 대해 "기태영을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났을 당시 한 눈에 반한다던가 하는 특별한 감정을 느끼진 않았다"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진은 "이 사람과 친해지려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치 상대방에게 두꺼운 벽을 치고 사는 사람 같았다"고 첫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유진은 "보통 드라마를 시작하면 상대 배우와 친해지려고 노력을 하는데, 기태영은 '안녕하세요'라고 하고 끝이었다"며 "사적인 대화도 하나도 없고, 사교성과 사회성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유진은 "결국 드라마를 계속 진행하면서, 내가 먼저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태영의 스타일리스트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며 "이후 기태영과 메신저를 하게 됐는데 마음이 잘 맞고 대화도 잘 통하더라. 점점 좋은 사람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면서 감정이 생겼고, 대시는 기태영이 먼저 했다"고 연인이 된 과정을 전해 부러움을 샀다.
한편 유진은 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딸 로희를 공개하는 가하면 남편 기태영과의 전화통화로 남다를 부부애를 자랑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2011년 결혼해 지난 4월 딸 로희를 낳았다.
기태영 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