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결혼, 학창시절 ‘왕따’ 고백… “따돌림 당해 밥도 혼자 먹어”

입력 2015-10-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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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방송캡처)
▲김하늘(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방송캡처)

배우 김하늘(37)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김하늘의 학창시절 따돌림 언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하늘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김하늘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한테 먼저 말을 걸지 못했다”며 “내가 말을 걸면 친구들이 웃어줄지 두려웠다. 그래서 내게 먼저 말을 걸어주는 사람과 친구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하늘은 “초등학교, 중학교 때 왕따를 좀 당했다”며 “초등학교 때 정말 친해지고 싶었는데 친구들을 쳐다보면 ‘왜 째려보냐’고 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주눅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김하늘은 “중학교 때 정말 친한 친구와 싸운 적이 있는데 모든 사람이 그 친구 편이 되더라”며 “그걸 해명하지 않은 채 친구들과 오해를 풀지 못하고 홀로 속앓이를 했다. 밥도 혼자 먹었다”라고 말해 안타따움을 전했다.

한편, 김하늘의 소속사 SM C&C 측은 “김하늘이 오는 2016년 3월 19일 따뜻한 봄날 김하늘 씨가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김하늘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하늘의 예비 신랑은 1살 연하의 사업가로, 약 1년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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