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3일부터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유로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푸르덴셜유로주식펀드' 신상품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푸르덴셜유로주식펀드'는 푸르덴셜자산운용이 운용하며, 유로존 관련 주식투자는 유로존에 전문성을 갖추고 유럽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시현해온 BPU 푸라메리카 SGR S.p.A.에 위탁 운용한다.
'푸르덴셜유로주식펀드'를 위탁운용하는 BPU 푸라메리카 SGR은 유럽 현지에서 강력한 명성을 보유하고 있는 Gruppi BPU Banca사와 푸르덴셜투자증권의 모회사인 미국 푸르덴셜금융이 2001년 설립한 이탈리아 합작 자산운용사이다.
'푸르덴셜유로주식펀드'는 유로존 주식에 약90%를 투자하며, 국내에 설립된 해외투자펀드로 (on-shore fund)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고 최소 가입금액 제한이 없다.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펀드 내 환 헤지 수행여부에 따라 두 가지 유형의 펀드가 있으며, 별도 수수료 없이 펀드 간 전환이 가능하다.
이창훈 푸르덴셜자산운용 대표는 "푸르덴셜유로주식펀드는 국내 고객들의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되는 한국소재 해외투자펀드(on-shore fund) 시리즈의 하나"라며 "이 상품은 이머징마켓에 치우쳐 있는 국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선진증시로서 투자매력이 높은 유럽시장에 분산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