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인형부터 소원팔찌까지… 수능 앞두고 소원상품 인기 "걱정은 내게 맡겨"
(사진=네이버)
수학능력시험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원상품이 온라인쇼핑몰에서 인기다.
25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간 소원상품 판매율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품목에 따라 최대 918% 증가했다.
소원상품은 소원팔찌, 드림캐처, 걱정인형과 같이 행운이나 특별한 의미를 가진 선물을 말한다.
이중에는 차고 다니다가 저절로 끊어지거나 풀어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소원팔찌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최근 일주일 간 소원팔찌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18% 증가했다.
걱정인형 역시 같은 기간 판매율이 지난해보다 29% 늘었다. 걱정인형은 과테말라 고산지대의 마야 인디언들이 작은인형에 걱정을 말하고 베개 아래에 넣고 자면 걱정을 갖고 간다고 생각한 것에서 시작됐다.
이 밖에도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그물과 깃털, 구슬 등으로 장식한 작은 고리 형태로,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드림캐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보다 판매율이 1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