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마리오 보스코, '꼬마 어른' 핸디캡 딪고 배우 변신한 사연은?

입력 2015-10-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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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마리오 보스코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중년이 되서도 신체 크기가 어린 아이 수준으로 머물러 있는 마리오 보스코 사연이 시선을 끌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마리오 보스코 사연이 전파를 탔다.

147cm 몸무게 38.5kg의 마리오 보스코는 1973년에 태어난 중년의 남자다. 마리오 보스코는 '불릿' 이후 '스튜디오 54', '래프 킬러 래프'까지 변하지 않는 모습의 10대 소년으로 등장했다.

마리오 보스코는 영화배우를 꿈꾸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하지만 그는 어느 순간 성장이 멈췄다. 병원을 찾은 마리오와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범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이라는 질병을 갖고 있었다.

범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은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발육 부진 증상을 나타난다.

결국 마리오 보스코는 성인이 됐음에도 여전히 14세의 몸을 갖게 돼 깊은 좌절에 빠졌다. 무엇보다 그를 괴롭혔던 것은 배우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는 사실이었다. 괴로움을 이기지 못한 그는 자살까지 결심했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순간 '불릿'의 14세 역할의 배우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10대 소년 역에 도전하게 됐다.

이후 그는 19년간 수많은 영화에서 소년을 연기하며 신체 약점을 극복한 영웅으로 거듭나게 됐다.

서프라이즈 마리오 보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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