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24일 밤 방송된 ‘부탁해요, 엄마’ 21회에서 송종호는 유진의 집 앞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시무룩한 유진의 기분을 전환 시켜주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회사로 찾아갔던 것이 그녀를 난처하게 한 것 같아 다시 찾아간 것.
송종호는 애교까지 동원해 그녀의 화를 풀어주려 했지만 여전히 유진은 좋은 오빠 동생으로 남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고, 이에 송종호는 풀죽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송종호는 “니가 지금은 그 사람을 좋아해도 어쨌든 너에 대한 내 맘은 변함없다. 그것만은 알아 달라”며 다시 한 번 마음을 전했다. 유진이 들어가고 난 후에도 송종호는 이상우(강훈재 역)에게 “너무 방심하지 말아라. 내가 갑자기 기습적으로 파고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 이상 유진을 힘들게 하지 말라는 이상우의 말에 멈칫한 송종호는 “큰 걸로 한 방 맞았다”며 울먹거리기도.
극중 외모와 능력을 모두 갖춘 ‘완벽남’ 송종호는 첫사랑 유진을 향한 칠전팔기 오뚝이 순애보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부탁해요 엄마 송종호, 잘생긴 얼굴로 매달리니 더 설레” “부탁해요 엄마 송종호, 이상하게 정이 가네” “송종호, 부탁해요 엄마 통해서 확 뜨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