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은 매년 10월 마지막주 목요일인 ‘막걸리의 날’을 맞이해 우리술 시장의 활성화와 막걸리의 세계화를 모토로 5년간 이어온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의 8도의 각 시군에서 올라온 200여종의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대부분의 막걸리를 맛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상도는 안동 간 고등어, 포항 과메기, 부산 동래파전 등, 전라도는 목포 홍어, 강원도는 감자전과 오징어숙회 충청도는 병천순대 등, 전국 지역별로 유명한 먹거리까지 함께 맛 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29일에는 막걸리의 날ㆍ막걸리 축제 개막 기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노라조, 전국밴드, 동덕여대 실용음악 밴드, 라퍼커션 등의 축하 공연이 열리고, 30~31일 이틀간에는 울랄라 세션, 코요태, 뮤크 페스티벌, 세계민속음악, 재즈 공연, 길거리 아티스트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일에는 JIN KIM 콰르텟, 허니문즈, 그라치, 연희컴퍼니 유희 등 다양한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29에는 개막식 기념 행사로 전 세계 6대륙의 대표 도시인 중국 상하이,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브라질 상파울루, 호주 시드니,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등에서 6대륙 막걸리 동시 건배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박성기 한국막걸리협회 회장은 “막걸리의 날을 맞이해 전국 최대 규모의 막걸리 주점에서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생산된 막걸리와 내 고향 먹거리뿐 아니라 타지역 먹거리까지 함께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행사기간 내내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 돼 있으니 많은 방문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