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온라인 해외직판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협회가 직접 운영 중인 ‘Kmall24’가 ‘아마존 재팬’과 ‘이베이’를 통해 해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Kmall24는 지난 5일 아마존 재팬에 입점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총 16개사의 유아용품, 패션 액세서리, 모바일 액세서리, 기타 생활용품 등 201개 제품이 이곳에 등록돼 판매중이다.
2000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아마존 재팬은 현재 라쿠텐에 이어 일본 온라인 시장 점유율 2위의 온라인마켓이다.
이베이에는 지난 1일부터 Kmall24 제품이 등록돼 판매가 시작됐다. 20개사의 모바일 액세서리, 식료품, 한류 상품, 이·미용 상품 등 총 717개 제품이 이곳에서 판매중이다.
이베이는 2013년도 기준 200여 개국의 3억 5000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김기현 무역협회 B2C지원실장은 "Kmall24는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전용 B2C 수출지원 플랫폼”이라며 “판매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B2C 해외직판의 어려움 해소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